인천 서구 석남5구역 [위치도=서구 제공]
인천 서구 석남5구역 [위치도=서구 제공]

인천 서구가 석남5구역 정비구역 지정에 착수했다. 구는 석남5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지난 22일 발주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석남동 575-36번지 일원 석남5구역은 면적이 5만3,349㎡다. 이 곳은 지난해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서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노후 불량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생활 여건이 열악해 개발의 필요성이 시급한 곳이다. 주민들도 정비에 대한 요구가 많다. 용역기간은 12개월로 기간 내 정비계획이 결정·고시되지 않을 경우 과업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과업 내용에는 △기초조사 및 현황조사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제1종 지구단위계획 포함) △정비계획수립에 따른 주민에게 서면통보 등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 각종 보고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등 각종 심의사항 △환경성, 교통성, 경관성 검토자료 △경관심의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변경 등 추가 필요한 사항 △주민설명회, 서면통보 등이 담기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인근 개발사업 및 주변지역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주거환경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