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3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5%→-0.02%)은 하락폭이 축소, 서울(-0.01%→0%)은 보합으로 전환됐으며, 지방(-0.06%→-0.04%)은 하락폭이 축소됐다(5대광역시(-0.08%→-0.05%), 세종(-0.29%→-0.25%), 8개도(-0.03%→-0.02%)).

시도별로는 대구(-0.09%), 부산(-0.06%), 충남(-0.05%), 제주(-0.04%), 경남(-0.04%), 전남(-0.03%), 전북(-0.03%) 등은 하락, 광주(0%)는 보합, 경북(0.03%), 강원(0.01%)은 상승했다.

서울(-0.01%→0%)의 경우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면서 매수문의가 소폭 증가했다. 일부 단지에서도 매도 희망가 상향 조정 및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등 하락에서 16주만에 보합으로 전환됐다.

강북 14개구(-0.01%)의 경우 종로구(0.02%)는 홍파‧사직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2%)는 남가좌‧북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됐다. 그러나 도봉구(-0.04%)는 방학‧쌍문동 구축 위주로, 강북구(-0.03%)는 수유‧번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01%)의 경우 관악구(-0.05%)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구로구(-0.03%)는 고척‧신도림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그러나 동작구(0.05%)는 상도‧노량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송파구(0.04%)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됐다.

인천(-0.01%→-0.01%)의 경우 부평구(0.03%)는 청천·산곡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01%)는 심곡·검암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미추홀구(-0.09%)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용현‧주안동 위주로, 동구(-0.06%)는 송림‧송현동 위주로, 계양구(-0.04%)는 효성‧작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0.07%→-0.03%)의 경우 지역 내 교통호재 영향 등으로 여주시(0.15%)는 현암‧월송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12%)는 행신‧도내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안양 동안구(-0.18%)는 비산·호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화성시(-0.08%)는 향남읍 및 기안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08%)는 하대원‧상대원동 위주로, 하남시(-0.07%)는 덕풍‧풍산동 위주로 관망세 보이며 하락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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