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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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삼호아파트가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면서 최고 43층 높이의 아파트 1,005세대 규모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서초구청은 지난 14일 ‘방배삼호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람·공고에 나섰다.

공고문에 따르면 방배삼호아파트는 서초구 방배동 760-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6,525.7㎡이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3층 높이의 아파트 1,00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예정 법적상한 용적률은 299.98%이하로, 정비계획 용적률 256.97%이하가 적용된다. 건폐율은 50% 이하를 적용 받는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60㎡이하 397세대 △60~85㎡이하 498세대 △85㎡초과 110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공람공고문=서초구청]
[공람공고문=서초구청]

이와 함께 추정 비례율은 약 85.18%다. 재건축으로 인한 총수입 추산액은 2조143억8,313만원이며, 총사업비 추산액은 5,484억9,868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종전자산합계 추산액은 1조7,209억7,900만원으로 산정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9호선 구반포역과 4·7호선 이수역이 인접해 있다.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를 통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서래초,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 방배중, 서문여중, 서문여고, 경문고, 세화고, 세화여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주변에 한강시민공원, 국립현충원, 서리풀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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