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3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하락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4%→-0.05%)은 하락폭이 확대, 서울(-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지방(-0.06%→-0.06%)은 하락폭이 유지됐다(5대광역시(-0.09%→-0.08%), 세종(-0.14%→-0.29%), 8개도(-0.03%→-0.03%)).

시도별로는 대구(-0.17%), 충남(-0.1%), 부산(-0.08%), 경기(-0.07%), 광주(-0.05%), 제주(-0.04%), 경남(-0.04%) 등은 하락, 경북(0%)은 보합, 강원(0.03%)은 상승했다.

서울(-0.02%→-0.01%)의 경우 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차이로 거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며, 일부 급매물 위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02%)의 경우 광진구(0.02%)는 구의‧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01%)는 창전‧신공덕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되었으나, 강북구(-0.06%)는 수유‧우이동 위주로, 노원구(-0.04%)는 상계‧공릉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01%)의 경우 송파구(0.03%)는 잠실‧방이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지속, 동작구(0.03%)는 흑석‧본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 전환되었다. 그러나 구로구(-0.07%)는 구로‧오류동 위주로, 관악구(-0.05%)는 봉천‧신림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0.03%→-0.01%)의 경우 중구(0.16%)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서·중산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미추홀구(-0.08%)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도화‧용현동 위주로, 계양구(-0.05%)는 효성‧작전동 위주로, 서구(-0.02%)는 급매물 위주 거래 발생하며 청라‧가정동 등에서 하락했다.

경기(-0.06%→-0.07%)의 경우 여주시(0.09%)는 지역 내 교통호재 있는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홍문‧현암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06%)는 고등‧수진동 위주로, 용인 처인구(0.04%)는 개발기대감 보이며 상승했다. 하지만 안양 만안구(-0.17%)는 안양·석수동 위주로, 광명시(-0.16%)는 광명‧하안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15%)는 평촌‧비산동 위주로, 의정부시(-0.14%)는 민락지구 및 의정부‧용현동 위주로 하락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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