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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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10개사가 참석했다.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종삼)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DL이앤씨, 삼성물산,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우미건설, 금호건설, 대방건설, 한양 등 10곳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5월 2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40억원을 입찰마감일로부터 4일 전까지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현금 100억원 및 이행보증보험증권 240억원으로 각각 나눠 제출하도록 정했다.

아울러 현장설명회 개최 후 7일 이내에 입찰참가 확약서부터 제출해야 입찰자격이 주어진다. 확약서 제출 기한은 이달 20일 오후 3시까지다. 이와 함께 예정 공사비는 4,626억4,400만원으로, 3.3㎡당 805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이 단지는 송파구 오금로 432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749.2㎡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4~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총 1,10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지하철5호선 개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거여역과도 인접해 더블 역세권으로도 평가 받는다. 개롱초, 영풍초, 가주초, 가동초, 송파중, 보인중, 보인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장지공원, 오금공원, 거여공원 등 녹지 인프라를 끼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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