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부산 영도구 봉래동3가 13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땄다. 봉래동3가 13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종래)는 지난 9일 열린 총회에서 두산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봉래동3가 137번지는 지난 2013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지하4~지상49층 아파트 294세대 및 오피스텔 76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오는 2026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봉래동3가 137번지는 이날 총회에서 개인과 단체로부터 후원받은 백미를 봉래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김 조합장은 “설계사 및 시공사 선정을 위한 2024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개인 및 단체로부터 후원이 들어왔다”며 “후원품을 의미있게 사용하자는 조합원들의 의사에 따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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