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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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공덕6구역이 임기가 만료된 집행부 재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공덕6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2일 마포구에 소재한 경찰공제회자람빌딩 6층 이룸웨딩컨벤션 아름채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연임의 건과 대의원 선임의 건 등이다. 개표결과 유칠선 현 조합장이 조합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감사 1명과 이사 4명, 대의원 1명 등을 선임했다.

또 법무사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도 상정됐는데, 중앙법무사법인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 승인 및 2023년도 사용내역 의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2024년도 정기총회 비용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가결됐다.

앞서 이 구역은 지난 2021년 1월 창립총회를 거쳐 같은 해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10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접수했다. 현재 관련부서 협의를 진행 중으로, 공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인가가 고시될 전망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마포구 공덕동 11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1,301.4㎡이다. 용적률 234.17%, 건폐율 24.88%를 적용해 지하3~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66세대 등을 짓는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5호선과 6호선 공덕역을 가까이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공덕초, 서울여중, 서울여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인근에 이마트, 공덕시장, 병원, 약국,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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