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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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비산동 557-7 일원에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90여세대와 업무시설 등을 짓는 가로주택정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양시청은 지난 7일 비산동 557-7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같은 달 8일 이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곳은 동안구 비산동 557-7번지 외 2필지로 면적이 2,789.9㎡이다. 여기에 용적률 약 622.27%, 건폐율 약 34.68%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92세대와 오피스텔 92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아파트의 경우 △59㎡형 46세대 △74㎡형 46세대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67㎡형 92실로 규모로 지어진다.

이 구역은 안양중앙초, 샘모루초, 안양초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행정복지센터와 중앙시장, 남부시장, 이마트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주변에 안양천이 흐르고 비봉산 등 녹지 인프라가 구축돼있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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