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재개발 후보지 선정구역 [자료=인천시 제공]
2023년 재개발 후보지 선정구역 [자료=인천시 제공]

인천 미추홀구가 주안남초1구역과 도화역남측구역의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지난해 재개발 후보지로 10곳을 선정했는데, 미추홀구에서는 두 곳이 포함됐다.

먼저 구는 지난달 29일 주안남초1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공고했다. 용역기간은 내년 12월 20일까지다.

주안동 1520-37번지 일대 주안남초1구역은 면적이 3만8,667㎡다. 과업내용은 △기초조사 및 현황조사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동의서 징구 포함) △환경, 교통, 교육환경 관련 계획서 작성 △경관심의에 관한 사항 △주민설명회 등이다.

지난 5일 도화역남측구역에 대한 용역도 발주했다. 도화동 571-8번지 일대 도화역남측구역은 면적이 2만8,874㎡다. 용역기간과 과업내용은 같다.

2023년 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구역 [자료=인천시 제공]
2023년 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구역 [자료=인천시 제공]

한편 지난해 시가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한 10곳은 △중구 도원구역(도원동 18-1번지 일원 11만1,422㎡) △동구 화수아파트일원구역(화수동 287-106번지 일원 1만5,108㎡) △미추홀구 주안남초1구역(주안동 1520-37번지 일원 3만8,667㎡) △미추홀구 도화역남측구역(도화동 557-1번지 일원 2만8,874㎡) △남동구 구월349구역(구월동 349번지 일원 8만831㎡) △남동구 만수2구역(만수동 944-3번지 일원 5만8,390㎡) △부평구 동암중서측구역(십정동 499-1번지 일원 3만8,942㎡) △계양구 계산역남측구역(계산동 951-6번지 일원 2만7,597㎡) △계양구 효성구역(효성동 273-1번지 일원 2만3,316㎡) △서구 석남5구역(석남동 575-36번지 일원 5만3,349㎡)이다.

이후 시는 작년 12월 2차 재개발 후보지로 33곳을 선정했다. 1차 공모에서는 45곳의 신청지 중에서 10곳만 선정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2차 공모에서는 후보지 선정 구역 수를 미리 정하지 않았고, 33곳이 선정될 수 있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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