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강북3구역 [투시도=서울시 제공]
서울 강북구 강북3구역 [투시도=서울시 제공]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인근에 37층 아파트 920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4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북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미아동 45-31번지 일대 강북3구역은 대지면적이 2만1,240.3㎡로 연면적은 17만8,478.95㎡다. 여기에 건폐율 35.18% 및 용적률 499.7%를 적용해 지하5~지상37층 공공주택 92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 기준 △39㎡ 54세대(공공 48세대 포함) △59A㎡ 108세대(공공 55세대 포함) △59B㎡ 106세대(공공 65세대 포함) △84A1㎡ 240세대(공공 43세대 포함) △84A2㎡ 34세대(공공 20세대 포함) △84A3㎡ 24세대 △84B1㎡ 244세대 △84B2㎡ 68세대 △84B3㎡ 22세대(공공 4세대 포함) △92A㎡ 9세대 △92B㎡ 9세대 △145㎡ 2세대 등이다.

이날 건축위원회는 전차 심의 의견을 반영해 9개 동수를 7개 동수로 변경하면서 통경축 및 일조 수인한도를 개선했다. 또 공공보행통로를 직선화하고 양 끝단에 공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를 조성한다.

아울러 저층부 상가는 주변 상권과의 활성화를 위해 인접한 가로변에 설치하고 단지 내부에는 시민이 편리하게 이동 및 사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반영토록 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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