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신길음1구역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성북구 신길음1구역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성북구 신길음1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4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신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길음동 31-1번지 일대 신길음1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지면적이 8,390㎡로 연면적은 8만1,086.33㎡다. 여기에 건폐율 59.31% 및 용적률 832.99%가 적용돼 지하8~지상46층 공공주택 405세대(공공 111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10세대(공공 5세대 포함) △44㎡ 30세대(공공 15세대 포함) △59㎡ 82세대(공공 41세대 포함) △84A㎡ 119세대(공공 32세대 포함) △84B㎡ 82세대(공공 14세대 포함) △84C㎡ 82세대(공공 4세대 포함) 등이다.

이날 건축위원회는 전차 심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4Bay 타입을 3Bay 타입으로 변경해 판상형 매스의 위압감을 완화하고 통경축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 저층부 판매시설 포디움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주변 건물과의 조화도 유도했다.

아울러 공개공지를 조성해 녹지 확충 및 열린 경관을 창출하고 대상지 경계부에 녹지와 연계한 보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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