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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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가 관리처분계획을 변경하는 등 막바지 재건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노사신)은 지난 3일 관리처분계획 변경안 승인을 위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공동주택과 상가의 경우 총수입은 약 4조8,266억2,750만원이며, 총사업비는 약 1조7,687억896만원으로 추산했다. 분양대상자별 종전자산평가금액은 약 2조7,818억3,580만원 수준으로, 추정 비례율은 약 109.9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21년 7월 인가를 받은 관리처분계획상 공동주택 및 상가에 대한 추정 비례율은 104.85%이다. 이번 변경안을 통해 약 5%p정도 더 오른 셈이다.

반포3주구는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외 169필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1만7,114㎡에 달한다. 조합은 용적률 269.71%, 건폐율 20.67%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7개동 2,091세대 규모 등을 짓는다.

이곳은 지난 2014년 12월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2020년 5월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착공 단계에 진입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9호선 구반포역을 도보 1분 거리에 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 세화여고, 세화고 등을 가까이 두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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