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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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8개사가 참석했다.

산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현)은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호반건설, 금호건설 등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4월 15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3,028억7,242만5,000원으로 3.3㎡당 830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이 단지는 용산구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7,117.3㎡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64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임대주택도 73세대가 포함됐다.

이곳은 지하철1호선 용산역과 5호선 마포역, 6호선·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등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고 평가 받는다. 원효초, 마포초, 성심여중, 성심여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한강조망이 가능한데다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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