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2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2%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4%→-0.04%), 서울(-0.03%→-0.03%) 및 지방(-0.05%→-0.05%) 모두 하락폭이 유지됐다(5대광역시(-0.06%→-0.07%), 세종(-0.03%→-0.16%), 8개도(-0.03%→-0.02%)).

시도별로는 대구(-0.12%), 부산(-0.1%), 충남(-0.09%), 제주(-0.07%), 경기(-0.06%), 경남(-0.04%), 광주(-0.04%), 등은 하락, 충북(0%), 전북(0%)은 보합, 강원(0.04%)은 상승했다.

서울(-0.03%→-0.03%)의 경우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존재하나 매도희망가격간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 지속중인 상황이다. 지역별로 상승‧하락이 혼재되는 거래 속에서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03%)의 경우 거래 한산하고 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세 수준을 유지중인 가운데, 서대문구(-0.08%)는 남가좌‧북아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도봉구(-0.08%)는 창‧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북구(-0.07%)는 미아‧수유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02%)의 경우 송파구(0.01%)는 단지별 상승‧하락 혼재되는 상황에서 상승 전환됐다. 그러나 구로구(-0.08%)는 신도림‧구로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05%)는 화곡‧염창동 위주로, 서초구(-0.05%)는 잠원‧서초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인천(-0.02%→-0.02%)의 경우 부평구(0.01%)는 직주근접성 양호한 청천‧산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중구(-0.19%)는 운남‧신흥동 위주로, 계양구(-0.05%)는 효성‧작전동 구축 위주로, 동구(-0.05%)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송림‧송현동 위주로, 남동구(-0.02%)는 간석‧구월동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기(-0.05%→-0.06%)의 경우 고양 덕양구(0.18%)는 교통호재 영향 있는 도내‧행신동 위주로, 여주시(0.04%)는 정주여건 양호한 현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하지만 안양 동안구(-0.16%)는 비산‧호계동 위주로, 과천시(-0.16%)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중앙‧별양동 위주로, 안성시(-0.15%)는 옥산동‧공도읍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4%)는 덕이‧주엽‧대화동 구축 위주로, 시흥시(-0.14%)는 배곧‧정왕동 위주로 하락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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