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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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가 재건축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류경식)은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6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까지 현금 30억원 및 이행보증증권 30억원으로 각각 나눠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2,516억5,028만3,000원으로 3.3㎡당 897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허했다. 조합은 내달 5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4월 2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이 단지는 서초구 잠원로14길 41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7,712.2㎡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일대는 지하철3호선 잠원역, 3호선·신분당선 신사역 등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신동초, 신동중, 신사중, 현대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민센터, 은행, 병원 약국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한강변과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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