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삼익3차아파트 [사진=네이버 항공뷰]
경기 부천시 삼익3차아파트 [사진=네이버 항공뷰]

경기 부천시가 삼익3차아파트와 거산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나섰다. 시는 괴안3-3구역(삼익3차아파트)와 괴안3-7구역(거산아파트)의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용역을 22일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두 단지 모두 입찰은 오는 29일 마감된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로 이르면 6월 최종 결과가 도출될 전망이다.

경기 부천시 거산아파트 [사진=네이버 항공뷰]
경기 부천시 거산아파트 [사진=네이버 항공뷰]

먼저 준공 후 30년을 넘긴 삼익3차아파트는 지하1~지상1층 아파트 11개동 682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은 193%다. 이 곳은 지하철 1호선·서해선 소사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서해선 소새울역과 1호선 역곡역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 창영초, 소사초, 부원초, 부안초, 부천일신초, 소안초, 부천일신중, 부천동중, 부천동여중, 소사중, 부일중, 시온고, 소사고 등이 밀집해 있어 학군도 양호하다.

1992년 준공된 거산아파트는 지하1~지상5층 아파트 7개동 260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이 134%로 낮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소사역과 역곡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부안초, 부천동중, 부천동여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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