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구역 제1지구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공람·공고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중구 을지로2가 185번지에 위치한 2,735.4㎡ 면적의 사업장으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 빌딩을 건설할 예정이다. 지하8~지상24층 높이로 연면적은 4만5,406.69㎡로 계획됐다. 사업시행 기간은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60개월로 설정했다.
한편 명동구역 제1지구는 지난 1983년 9월 최초 정비구역으로 결정되어 지난 1988년 재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약 30년이 지나 건축물이 노후화함에 따라 다시 재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을지로입구역과 을지로3가역 사이에 위치해있으며, 주변에 각종 금융기관과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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