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가 재건축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수규)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40억원을 입찰마감 2일 전까지 보증서를 통해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당 220만8,240원(VAT 별도)으로 책정했다. 조합은 이달 24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4월 1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이 사업은 동대문구 장안동 95-1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2만5,244㎡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746세대 건립을 골자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배봉초, 휘봉초, 전동중, 휘봉고, 동국대 시범대학부속고, 서울시립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민센터, 농협하나로마트, 전곡시장, 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를 갖췄다. 주변에 중랑천이 흐르고 배봉산과 배봉산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