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2구역 조감도=부산시 정비사업 통합 홈페이지]
[민락2구역 조감도=부산시 정비사업 통합 홈페이지]

부산 수영구 민락2구역이 재개발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민락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권정민)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조합은 같은 날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마감했다. 이날 GS건설 단독 참여로 자동유찰되면서 다시 공고문을 낸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조합은 이달 16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3월 12일 입찰을 마감한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이 사업장은 수영구 민락동 142-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4,160㎡이다. 재개발을 통해 최고 38층 높이의 아파트 95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 일대는 부산 지하철2·3호선 수영역과 2호선 민락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민안초, 수영초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광안종합시장과 병원, 은행, 약국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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