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동 741-1번지 일대, 736-1 일대, 740-2 일대 그래픽=홍영주 기자]
[당동 741-1번지 일대, 736-1 일대, 740-2 일대 그래픽=홍영주 기자]

경기 군포시 당동 741-1번지 일대 등 3곳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남광토건 선정이 유력하다.

당동 741-1번지 일대와 736-1 일대, 740-2 일대 등 3곳의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은 내달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연다고 이달 25일 밝혔다. 이날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갖춘 남광토건 선정 여부를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앞서 3개 사업장은 각각 지난해 6월부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3개 사업장 모두 두 번의 입찰에 남광토건만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에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은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확정짓고 남광토건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남광토건이 3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확보할 경우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신축 규모는 약 290세대로 파악됐다.

먼저 741-1번지 일대는 면적이 1,169.3㎡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아파트 48세대 등을 짓는다. 736-1번지 일대의 경우 3,298㎡의 면적에 아파트 78세대 등을 건립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740-2번지 일대는 면적이 6,458.3㎡로, 사업 완료 후 162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일대는 지하철1호선 군포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군포초, 양정초, 금정중, 군포중, 군포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행정복지센터와 군포역전시장, 병원, 약국,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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