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동 16-111 일대 구역계 [사진=은평구]
은평구 불광동 16-111 일대 구역계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불광동 16-111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다시 추진한다.

구는 지난 11일 불광동 16-111번지 일대에 대한 신통기획 주택재개발을 재신청하기 위해 사업방식 선호도에 대한 주민의견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조사는 지난 2022년 신통기획 후보지 공모에 참여했지만, 구역주민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선정되지 못한 것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내달 2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추진과 개발방식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불광동 16-111번지 일대는 현재 1종일반주거지역과 2종(7층)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된 곳으로 3만6,464.6㎡ 면적을 대상으로 한다. 구의 검토결과 노후도가 81.12%에 달할 정도로 높아 법적 요건인 2/3 이상을 넘어선 상태다. 토지등소유자는 551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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