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은8-1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홍은8-1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홍은8-1 지역주택조합(대표 김숙희)이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17층 아파트 11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홍은8-1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대한 사업계획을 지난 5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곳은 홍은8 지주택과 홍은13구역 재개발 사업지와 인접해 있다. 낡고 불량한 주거지를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주거단지로 개발하려는 주민 제안에 따라 사업이 추진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홍은동 14-10번지 일대 홍은8-1 지주택은 면적이 4,508.98㎡로 연면적은 1만7,085.5㎡다. 여기에 건폐율 20.9% 및 용적률 217,71%를 적용해 지하4~지상17층 아파트 2개동 11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 기준 △59A㎡ 78세대 △59B㎡ 15세대 △59C㎡ 9세대 △59D㎡ 17세대 등이다. 조합원 물량이 111세대로 나머지 8세대는 임대다. 시공은 두산건설이 맡는다.

이성헌 구청장은 “관내 홍은8과 홍은8-1지역주택조합이 지역주택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관리 감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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