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2024년 1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5%→-0.06%), 서울(-0.03%→-0.04%) 및 지방(-0.03%→-0.04%)은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5대광역시(-0.05%→-0.05%), 세종(-0.03%→-0.02%), 8개도(-0.01%→-0.03%)).

시도별로는 대구(-0.07%), 경기(-0.07%), 부산(-0.06%), 전남(-0.05%), 경남(-0.04%), 광주(-0.04%), 제주(-0.03%), 경북(-0.03%), 충남(-0.03%), 충북(-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0.03%→-0.04%)의 경우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매수문의 한산한 상황이 장기화되며 매도가격도 점진적으로 하향조정되고,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인 하락 실거래 발생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04%)의 경우 서대문구(-0.08%)는 홍은‧홍제동 위주로, 노원구(-0.07%)는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중랑구(-0.06%)는 면목‧신내동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강북구(-0.06%)는 미아‧수요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03%)의 경우 구로구(-0.07%)는 구로‧고척‧개봉동 위주로, 강서구(-0.05%)는 화곡‧방화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04%)는 신림‧봉천동 위주로, 강동구(-0.03%)는 암사‧상일‧명일동 주요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되는 등 하락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인천(-0.05%→-0.03%)의 경우 중구(0.07%)는 운남·운서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부평구(-0.06%)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청천‧부평동 위주로, 동구(-0.05%)는 송림‧송현동 위주로, 미추홀구(-0.05%)는 학익‧용현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3%)는 선학·연수동 구도심 위주로, 계양구(-0.03%)는 작전·병방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0.06%→-0.07%)의 경우 과천시(0.02%)는 정주여건 양호한 부림‧중앙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안산 상록구(-0.29%)는 성포‧본오동 대단지 위주로, 광주시(-0.27%)는 태전동‧초월읍 위주로, 하남시(-0.24%)는 덕풍‧창우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6%)는 금광‧하대원‧은행동 위주로, 수원 장안구(-0.15%)는 조원‧정자동 위주로 하락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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