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창원도시기본계획 공간구조 구상도 [자료=창원시 제공]
2040 창원도시기본계획 공간구조 구상도 [자료=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지역 간 주거환경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3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

재정비의 주요 내용은 △203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대한 검토 △기존 계획에서 제외된 읍·면 지역 정비방안 △주거생활권 정비사업 활성화 행정지원 방안 △가로주택정비사업 정책 방향 검토 △재건축 단계별 총량제 도입 검토 △정비구역 해제 지역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방향 등이다.

특히 시는 정비기본계획 재정비에 의창구 동읍 및 마산회원구 내서지역을 포함한 읍·면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 방안을 담아 읍·면 지역 기반시설 강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시는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 창원도시관리계획도 재정비한다. 지난해 시는 2040 창원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상위계획인 2040 창원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도록 도시의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불합리한 도시계획시설과 용도지역·지구 등 도시관리계획을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이미 수립된 경관계획의 타당성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체계적 경관 사업의 제시 △경관위원회 운영, 경관 조례 개정 등 경관실행력 강화 △정책토론 및 제안 등 시민 소통을 통한 미래상 설정 △경관기록화 사업을 통한 도시의 변천사 기록 및 미래의 지속 가능한 정책 발굴 등 경관에 대한 시민 체감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

안제문 도시정책국장은 “2024년 도시정책의 추진 목표를 ‘도시의 혁신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 마련’으로 잡고, 우리 시의 미래 50년 성장을 위한 도시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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