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보광연립이 예정 공사비를 올려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를 찾는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강북구 보광연립이 예정 공사비를 올려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를 찾는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강북구 보광연립이 예정 공사비를 올려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를 찾는다.

보광연립주택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도주철)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당초 예정 공사비를 지난 입찰에서 3.3㎡당 670만원으로 책정했으나, 원자재값 상승 흐름에 맞춰 700만원까지 상향해 재공고를 낸 것이다. 이에 따라 총 공사비는 461억6,894만8,000원에서 482억3,621만4,000원(VAT 별도)까지 상승했다. 아울러 입찰보증금도 35억원에서 20억원까지 낮췄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가능한 업체로 한정했다. 조합은 이달 5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2월 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장은 강북구 수유동 360-1번지 일대로 면적이 7,340㎡다. 향후 용적률 194.21%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7층 높이의 공동주택 141세대 규모를 신축한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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