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중2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재공고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성남시 중2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재공고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성남시 중2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도전에 나섰다.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계환)은 28일 입찰을 재공고하고 내달 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6일 마감될 예정이다.

당초 1차 현설에는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금호건설, 우미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9개사 참석했지만 입찰에는 참여 건설사가 없었다.

2차 입찰도 1차 입찰과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나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제출해야 한다. 현금 100억원과 이행보증증권 100억원이다. 또 현설에서 배부하는 입찰참여 확약서를 현설 이후 7일 이내 조합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한편 중앙동 196번지 일대 중2구역은 면적이 3만9,346.4㎡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4~지상49층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조합원은 373명이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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