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초 재건축 5형제’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한다. 층수는 올리고 세대수는 줄이는 게 핵심이다.

구는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정우)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위한 주민공람을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21일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서초동 1333번지 일대 서초신동아아파트는 면적이 5만6,917.3㎡다. 앞으로 건폐율 18.99% 및 용적률 288,83%를 적용해 지하4~지상39층 아파트 16개동 1,16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당초에는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14개동 1,340세대를 지을 계획이었다. 임대주택은 없고 시공은 DL이앤씨가 맡을 예정이다.

이 단지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최고 입지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2·신분당선 강남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서초IC, 고속터미널, 남부터미널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군도 우수한데 서이초, 서초초, 서운중, 서일중, 서초중, 서초고, 서울고, 양재고 등이 주변에 있다.

한편 서초 재건축 5형제로 불리는 서초우성1차(래미안 리더스원), 서초우성2차(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서초우성3차(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서초무지개아파트(서초 그랑자이)는 이미 새 아파트로 변신을 마쳤다. 서초신동아아파트는 향후 ‘아크로 드 서초’로 재탄생하게 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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