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전 서구 도마변동6-1구역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재개발 조합설립인가를 앞두고 있다.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1,229세대 건립이 계획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4일 대전 서구 도마변동6-1구역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재개발 조합설립인가를 앞두고 있다.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1,229세대 건립이 계획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 서구 도마·변동6-1구역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도마·변동6-1구역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서대전중앙교회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 임원 선출의 건 개표 결과 초대 조합장으로 홍철기 위원장이 당선됐다. 또 감사, 이사, 대의원 등 집행부 구성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조합정관 제정의 건, 조합업무규정 제정의 건, 조합선거관리규정 제정의 건, 2024년 추진위원회 예산안 의결의 건, 2024년 조합예산안 의결의 건 등이 상정돼 가결됐다.

추진위는 내년 1분기 안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 후속 절차는 시공자 선정이다.

현재 1,000세대를 넘는 대단지 조성이 계획되면서 벌써부터 건설사들의 수주 물망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시공권에는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한화 건설부문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도마·변동6-1구역은 서구 도마동 91-28번지 일대로 면적이 6만8,147.7㎡이다. 이곳에 용적률 283.29%, 건폐율 19.86%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1,229세대 등에 대한 건립이 계획됐다.

한편, 도마·변동6-1구역은 유천초, 버드내종, 도마중, 제일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행정복지센터와 서부교육지원청, 배재시장, 도마큰시장, 변동종합시장, 은행, 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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