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봉래동3가 137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오는 15일 현장설명회를 연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영도구 봉래동3가 137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오는 15일 현장설명회를 연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영도구 봉래동3가 137번지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봉래동3가 137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종래)은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6일 첫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HJ중공업, 두산건설이 참석했다. 이후 지난 5일 입찰은 참여 건설사 부족으로 자동 유찰됐다. 이에 다시 공고문을 낸 것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까지 조합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허했다.

이 사업장은 영도구 봉래동3가 13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538.7㎡이다. 조합은 지하4~지상49층 높이의 아파트 294세대와 오피스텔 76실 등을 짓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곳은 부산대교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대교초, 영도초, 부산남중, 남도여중 등이 주변에 있어 학군도 양호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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