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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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로 PF대출과 비아파트 건설자금 등으로 1조6,000억원 이상의 주택건설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9·26 대책 발표 직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PF대출 보증 규모를 확대했으며, 약 2개월간 12개 사업장(9,224호)에 1조5,700억원 규모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월 원스톱 상담창구를 운영해 현재까지 70개 사업장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비아파트 부문에서도 건설자금 지원 상담을 개시한 이후 640개 업체가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11개 업체에 607억원(552호)의 건설자금을 지원했다. 현재 16개 업체에 대한 심사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PF대출 보증심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계 릴레이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PF대출 보증심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는 9·26 대책에 따른 제도개선을 모두 완료하고, 청약시 무주택 간주 주택기준 상황과 공공택지 전매제한,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대수 규제 완화 등도 시행해 주택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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