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조합 총회 자료집]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1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을 의결하는 등 막바지 재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화동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1일 2023년 관리처분계획수립 및 임원선출 등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먼저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에 따르면 추정 비례율은 약 101.32%로 산정됐다. 조합이 추산한 분양 총수입은 약 6,851억8,172만7,000원으로, 추정 사업비는 약 6,084억6,415만원이다. 또 분양대상자별 종전자산 평가 총액은 약 757억2,006만7,000원으로 평가됐다.

이 구역은 대덕구 대화동 16-15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3,301㎡이다. 용적률 238.97%, 건폐율 15.89%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지하4~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7개동 총 1,66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임원들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조합장, 이사, 감사 등 선출과 관련된 안건들도 상정됐다. 개표결과 조합장으로는 박옥경씨가 선출됐다. 또 이사와 감사 등을 선임하면서 집행부 재정비를 마쳤다. 이 외에도 총회에서는 기 수행업무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한편, 대화동1구역은 대화초, 대화중, 한남대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주변에 유등천이 흐르고 오정근린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구성돼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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