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응봉1구역의재건축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응봉1구역의재건축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성동구 응봉1구역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응봉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영)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곳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및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12월 중순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다.

이 사업장은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9,465.2㎡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5~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15개동 52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경의중앙선 응봉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응봉초, 광희중, 금호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주변에 중랑천이 흐르고 산책로, 응봉산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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