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봉천14구역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관악구 봉천14구역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관악구 봉천14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이곳에는 아파트 1,571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달 31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봉천1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봉천14구역은 공동주택 1,571세대(공공주택 260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날 건축위원회는 가로변 3개 동의 주동 형상을 변경해 통경축을 넓게 확보했다. 또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을 별동으로 조성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을 계획했다.

아울러 단지 내 보행로 인근에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휴게쉼터 등 조경 의무면적(15%)의 2배 이상(38%)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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