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구역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구역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 반월구역이 재개발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반월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구창회)은 24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3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1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도 허용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20억원을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지난 2020년 12월 시공자로 이미 선정된 그레이트사업단(현대엔지니어링, 중흥토건, 반도건설) 구성원 중 일부가 이번 시공자 선정에 단독이나 컨소시엄으로 재입찰하는 경우 이미 납부한 입찰보증금으로 갈음한다.

아울러 계약 체결일로부터 1개월 이내 2012년 1월 시공자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 대여금 약 69억원의 승계(지급)가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이곳은 주변에 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월영초를 비롯해 월성초, 마산제일여중, 마산제일여고, 마산중앙고 등이 위치해 있다. 각종 편의시설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반월시장 등이 가까이 있다. 무학산과 마산항이 위치해 있어 산과 바다 조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한편 마산합포구 반월동 61-1번지 일원 반월구역은 면적이 9만6,273.3㎡로 연면적은 29만8,893.1㎡다. 조합은 여기에 아파트 1,70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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