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조감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조감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구는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하정일)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지난 12일 인가했다고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개포동 187번지 일대 개포주공5단지는 면적이 5만6,173.2㎡로 이중 대지면적은 5만1,037.3㎡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2.78% 및 용적률 299.89%를 적용해 지하4~지상35층 아파트 14개동 1,279세대(공공임대 145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196세대(공공임대 101세대 포함) △60~85㎡ 이하 603세대(공공임대 44세대 포함) △85㎡ 초과 480세대 등이다.

지난 1983년 준공된 개포주공5단지는 지난 2020년 조합설립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12월 건축심의를 통과한데 이어 이번에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으면서 재건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개포주공5단지는 수인분당선 개포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도 가깝다. 학군도 뛰어난데 양전초, 개포초, 개원중, 경기여고 등이 주변에 있다. 양재천을 비롯해 대모산, 근린공원 등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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