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선경성지곡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진구 선경성지곡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부산진구 선경성지곡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 나선다. 구는 지난 13일 선경성지곡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공고하고 오는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1982년 준공된 선경성지곡아파트는 15층 아파트 9개동 314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이후 올해 5월 정밀안전진단 예치금도 납부했다.

구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등에 따라 재건축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며 “구조안전성과 주거환경 평가, 비용 분석 등에 대한 조합적인 판정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단지는 연학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 여건이 양호하다. 연지초, 초읍초,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 등도 가까이 있다. 특히 초연근린공원, 화지공원, 부산시민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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