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10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6% 상승, 전세가격은 0.09%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8%)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3%→0.09%) 및 서울(0.1%→0.07%)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3%)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5대광역시(0.02%→0.03%), 세종(0.15%→0.00%), 8개도(0.04%→0.03%)).

시도별로는 경기(0.11%), 충북(0.1%), 대구(0.08%), 서울(0.07%), 강원(0.07%), 경북(0.06%) 등은 상승, 경남(0%), 세종(0%)은 보합, 전남(-0.02%), 부산(-0.02%), 제주(-0.01%)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35→136개) 및 보합 지역(9→13개)은 증가, 하락 지역(32→27개)은 감소했다.

서울(0.1%→0.07%)의 경우 추석 연휴와 한글날 영향으로 매수문의 및 거래가 감소한했다. 또 시중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 주요단지의 매도 희망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 14개구(0.07%)의 경우 종로구(0.14%)는 무악·홍파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이태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3%)는 전농·답십리·장안동 선호단지 위주로, 성북구(0.1%)는 길음·정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마포구(0.08%)는 공덕·성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08%)의 경우 강서구(0.12%)는 마곡·내발산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12%)는 문래·신길동 위주로, 송파구(0.1%)는 장지·문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동구(0.1%)는 고덕·상일동 신규아파트 위주로, 관악구(0.1%)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07%→0.04%)의 경우 미추홀구(-0.09%)는 용현·주안동 구축 위주로, 동구(-0.04%)는 입주물량 부담으로 송림·화수동 위주로 하락하였으나, 중구(0.15%)는 운서·중산동 위주로, 서구(0.12%)는 마전·청라동 위주로, 연수구(0.04%)는 송도동 등 신도시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0.16%→0.11%)의 경우 구리시(-0.02%)는 갈매·토평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과천시(0.32%)는 부림·중앙동 선호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0.3%)는 호계·관양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남시 수정구(0.26%)는 창곡동 위례신도시 위주로, 안산 단원구(0.25%)는 고잔·선부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부천시(0.23%)는 소사본·상동 정비사업 진행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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