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초원한양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초원한양 리모델링 투시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의 초원한양아파트가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하는 등 리모델링이 순항하고 있다.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최용암)은 지난달 26일 시로부터 도시계획심의 통과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 80번지 일대로 지난 1993년 입주한 노후 단지다. 현재는 지하1~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870세대 규모로 건립됐다. 향후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130세대를 늘려 1,000세대 규모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합은 올해 안에 건축심의 접수를 거쳐 내년 초 경에 최종 통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용암 조합장은 “올 11월까지 건축심의를 접수한 뒤 내년 1월 경 최종 통과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 6월 권리변동계획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같은 해 하반기 사업계획승인까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4호선 평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마트, 뉴코아아웃렛, 홈플러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더불어 평촌초, 평촌중, 동안고, 백영고, 평촌학원가 등 학군도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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