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구로주공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입안제안을 마쳤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구역지정을 목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로주공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12일 구에 주민입안제안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구로주공1차(1,400세대)와 구로주공2차(726세대)를 합쳐 총 2,126세대를 대상으로 재건축한다. 향후 최고 45층 높이의 아파트 약 3,000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계획 상한 용적률은 300%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구일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단지 주변에 안양천이 흐르고 고척스카이돔, 신구로유수지생태공원, 광명햇살광장 등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편의시설은 뉴코아아웃렛,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고려대학교구로병원 등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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