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방식에 따른 분담금 비교 대상은 재건축과 리모델링 분담금 비교표와 같이 서울시에서 현재 조합을 설립하여 사업을 진행 중인 현장으로 하였으며, 분담금의 검토기준일은 23년 8월을 기준으로, 산정 근거로는 현재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는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추정 분담금 산정기준 등을 적용하였다. 

또한 본 분담금 비교표는 개략적으로 추정된 사항이며 향후 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시공사 선정단계에서의 공사비의 변경, 감정평가의 결과, 일반분양가의 변동 등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재건축과 리모델링은 각각 분명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느 사업이든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지만 가장 소유주의 입장에서 민감한 부분이라면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할 분담금이다. 

부담해야 할 금액을 개인이 해결할 수 없다면 사업 동안 금융 이자에 대한 스트레스만 받다가 끝내 새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확률이 높아질 뿐이다. 사업방식을 떠나 서울의 강남이든 지방 도시의 현장이든 분담금을 걱정하지 않는 소유자는 없고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분담금이 많다면 처음부터 사업을 반대하는 입장이 될 수밖에 없다. 

표에서 기존용적률이 200% 이상 되는 현장은 재건축과 리모델링에서 예상 분담금이 차이가 약 2배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업장의 위치에 따라서 혹은 신축 이후 거래가격에 차이는 있겠지만 특별히 장점이 없는 한 재건축과 리모델링 단지의 가격 차이는 별로 없다. 

그렇다면 기존의 용적률이 200% 이상 높은 단지일수록 리모델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소유자의 분담금을 최소화하는 최고의 사업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존 용적률이 높을수록 리모델링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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