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11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한국자산신탁이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단지는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한국자산신탁이 정밀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 등의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다.[사진=한국자산신탁 제공]
지난달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11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한국자산신탁이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단지는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한국자산신탁이 정밀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 등의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다.[사진=한국자산신탁 제공]

한국자산신탁이 서울시 양천구 목동11단지 재건축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

목동11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예비신탁사 심사를 열고 한국자산신탁을 선정했다. 이날 MOU(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예비신탁사 선정 및 MOU 체결은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설명회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 조치다.

이에 따라 예비신탁사인 한국자산신탁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등 사업 추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목동11단지는 양천구 목동동로 10 일대로 지난 1988년 10월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595세대 규모로 준공됐다. 지은 지 30년을 넘기면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고,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계남초, 신서중, 고척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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