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조감도=한주경DB]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조감도=한주경DB]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꼽히는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이 관리처분계획안을 의결했다.

백사마을 주민대표회의는 지난달 28일 열린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총 소유자 982명 중 710명이 관리처분인가 신청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LH가 사업성이 낮다며 2016년 시행자격을 포기하는 등 난항을 겪어온 지역이다. 이후 지난 2017년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업 정상화에 참여하며 2021년 3월에서야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됐다. 이후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백사마을 재개발 구역은 면적이 18만6,965㎡로 이곳에 건폐율 27.09% 및 용적률 196.45%를 적용해 지하5~지상20층 34개동 총 2,437세대(분양 1,953세대, 공공임대 48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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