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아파트지구 내 풍납우성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10일 풍납동 388-7번지외 1필지 풍납우성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행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풍납우성은 대지면적이 2만4,036.4㎡이다. 조합(조합장 이상호)는 기존 5개동 15층 545세대를 헐고, 여기에 용적률 299.71% 및 건폐율 22.02%를 적용해 최고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7개동 69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60㎡이하 339세대(임대 95세대 포함) △60~85㎡미만 332세대 △85㎡이상 26세대 등이다.


이 조합장은 “감정평가 및 분양신청을 받아 관리처분 계획에 나설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풍납우성은 올림픽대교와 강동대로에 접해 있고 태양근린공원, 올림픽공원, 성내천 등 주변에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또 풍성초·풍성중·풍납중 등 교육시설과 종합병원인 아산병원도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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