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B-14구역 재개발조합의 초대 조합장으로 이찬섭 현 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남구B-14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주민총회 및 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먼저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추진위원장·감사 연임 건과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의 건이 상정됐고, 이어진 창립총회에는 △조합 정관 인준 건 △조합 업무규정 및 선거관리규정 인준 건 △총회 의결 사항 대의원회 위임 건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 승인 건 △자금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 방법 승인 건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 건 △선거관리위원회 추인 건 △조합 임원(조합장·상근이사·감사·이사) 선출의 건 △조합 대의원 선임 건 등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된 이찬섭 조합장 당선자는 “오늘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합원들의 재산가치 상승과 이익 극대화를 위해 남은 사업일정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선로184번길 64일대 남구B-14구역은 면적이 9만750㎡이다. 여기에 용적률 222.6%를 적용해 아파트 1,8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된다. 현재 토지등소유자 수는 495명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