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서울 중랑구 면목역1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가 열린다. 시공자로는 DL건설이 유력하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오는 21일 서울 중랑구 면목역1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가 열린다. 시공자로는 DL건설이 유력하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DL건설이 서울 중랑구 면목역 일대에서 브랜드타운화을 조성할 전망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장 6곳이 모여 모아타운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DL건설이 각 구역별로 시공권 확보에 집중하면서 1,800여가구 대단지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면목역1구역의 시공자 선정 총회가 예정됐다. 이날 DL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할지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

앞서 DL건설은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1·2차 현장설명회 모두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에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확정짓고, 시공자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면목동 236-6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3,889.5㎡이다. 주변 사업장과 함께 총 6곳이 모여 모아타운을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1,8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현재 면목역2구역, 4구역, 6구역의 경우 DL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 일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지하철7호선 면목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면목초, 면목중, 중화중, 혜원여중, 혜원여고 등이 인접해 학군도 우수하다.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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