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우륵아파트 [사진=DL이앤씨 제공]
산본 우륵아파트 [사진=DL이앤씨 제공]

경기 군포시 우륵아파트가 산본신도시 최초로 리모델링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했다.

우륵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노승만)은 21일 시에서 경관·도시계획심의 통과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조합은 상반기 내 건축심의 접수를 목표로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군포시 산본천로 3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6,916.4㎡이다. 현재 건립 규모는 최고 25층 15개동 1,312가구다. 향후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179가구를 늘려 1,491가구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우륵아파트는 산본 리모델링 선두 주자로 지난 2020년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조합을 설립했다. 이어 2021년에 DL이앤씨를 시공자로 선정하고 2022년 10월에는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단지는 지난해 10월 교통영향평가에 이어 이달 21일 산본 일대에서 최초로 경관,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했다”며 “앞으로 후속 절차에 박차를 가해 올해 상반기 내에는 건축심의를 접수하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4호선 산본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이다. 또 둔전초, 신흥초, 도장중, 궁내중, 수리중, 수리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한 지역이다. 주변에 뉴코아아웃렛, 이마트, 킴스클럽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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