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한가람세경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안양시 한가람세경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한가람세경아파트가 조만간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설 전망이다.

한가람세경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희숙)은 오는 4월 중 시공자 선정 공고를 낼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가람세경아파트는 지난 3일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이르면 6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달안로 110번지 일대로 지난 1996년 입주했다. 현재 구성은 최고 23층 11개동 1,292가구 규모다. 향후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1,484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리모델링으로 192가구가 늘어난다.

이희숙 조합장은 “현재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DL건설, 호반건설 등 다양한 건설사가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며 “4월 중 시공자 선정 공고를 내고 이르면 6월, 늦으면 7~8월 경 시공자 선정 총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4호선 범계역과 평촌역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부안초, 부림중, 부안중, 부흥고, 평촌학원가 등이 인접해 학군도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주변에 뉴코아아웃렛, 홈플러스, 이마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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