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봉천동 1535번지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관악구 봉천동 1535번지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관악구 봉천동 1535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다시 나섰다.

봉천동 153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덕영)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 공고를 냈다. 앞서 지난달 23일 열린 첫 현장설명회에 동양, SM우방산업, 재송건설, 대영토건, 에이원종합건설, 제이앤종합건설, 세움건설 등이 참석하면서 관심을 모았으나 미응찰로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

봉천동 1535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봉천동 1535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조건은 이전과 동일하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억원을 입찰마감 전일까지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들의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조합은 이달 24일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달 14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장은 관악구 봉천동 1535-4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457㎡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7층 높이의 아파트 6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2호선 봉천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관악초, 봉림중, 신관중 등 양호한 학군도 갖췄다. 주변에 도림천이 흐르고 장군봉근린공원, 청룡산 등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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