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사업 완료 후 최고 39층 높이의 아파트 818가구와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한국토지신탁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사업 완료 후 최고 39층 높이의 아파트 818가구와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이 지정됐다.

한국토지신탁은 10일 ‘영등포1-11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11월 총회를 열고 사업대행자 방식을 통해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조합과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안에 건축심의 및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 사업장은 영등포구 영등포동 5가 30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7,391.8㎡이다. 지하7~지상39층 높이의 아파트 818가구와 판매시설 등을 짓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지하철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영등포 중앙시장과 전통시장,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주변에 샛강이 흐르고 버들광장, 자연생태의 숲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영등포1-11구역을 포함해 올해 2곳의 정비사업장에서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 지난 1월에도 남양주 다산동 신우가든아파트 일원 소규모재건축사업장에서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됐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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