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타운아파트 조감도 [제공=추진위]
황실타운아파트 조감도 [제공=추진위]

대전 서구 월평동 황실타운아파트가 조합 설립을 위한 리모델링 설명회를 준비하는 등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황실타운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둔산중앙교회에서 오는 2월 15일과 18일 각각 1차례 및 2차례에 걸쳐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설명회는 추진위 협력업체인 미래파워, 삼정이엔씨, 진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신화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법률사무소 정비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협력업체들은 예상 분담금과 향후 건립될 신축 아파트의 특화 계획 등과 관련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조합 설립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제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구 월평동 302번지 일대로 지난 1994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현재 최고 15층 17개동 1,950가구 규모로,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2,242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리모델링으로 292가구가 늘어난다. 주차 대수도 기존 1,698대에서 1,219대를 늘린 2,917대를 확보하면서 생활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갈마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우수한 학군과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먼저 대전성룡초, 성천초, 갑천초, 남선중, 갑천중, 서대전고 등이 맞닿아있다. 또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아울러 정부대전청사, 대전광역시청, 서구청, 대전경찰청, 대전둔산경찰서 등 공공시설도 인접해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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